[코스닥줌인]이엠코리아 "국책과제 '수소연료전지' 내년 개발 완료...상업화할 것"

입력 2010-0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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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수혜종목이 될 전망이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14일 "2007년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수소 플랜트 상용화 시범시설을 구축했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며 "지난 2008년 12월에 지식경제부로부터 '가정용 수소 하이브리드시스템'의 국책과제 업체로 선정돼 총 31억4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엠코리아에서 개발중인 '가정용 수소 하이브리드시스템'은 주간에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이용하면서 여분의 전력으로 수소와 산소를 압축해 저장했다가 야간에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수소 연료전지는 현재 국책기관인 재료연구소(KIMS)에 기술 개발을 위탁한 상태로 내년께 완료될 전망"이라며 "이후 상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날 '2010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공고'를 내고 올해 그린홈 보급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예산 962억원이 투입되어 약 2만호의 주택에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ㆍ소형풍력 외에 연료전지를 신규로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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