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10일 '아바타'의 일반상영과 3D상영의 예매관객을 분석한 결과, 3D상영 관객이 33%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아바타'의 3D상영과 일반상영의 중복예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상영 관람 후 3D로 재 관람한 관객은 일반상영 관객의 7%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를 '아바타' 8일까지 누적관객수를 740만 명 기준으로 일반상영 관객 수로 환산해 추정하면 34만 여명이나 된다. 34만 여명은 최근 개봉작의 첫 주 누적관객수와 맞먹는 수치이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이 영화를 일반상영으로 관람한 후 3D상영으로 재 관람하는 관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이 정도 수치면 단순한 3D 기술의 호기심이 아니라 영화 완성도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