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1일 티엘아이에 대해 실적을 겸비한 3D Display 관련 기대주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추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문현식 연구원은 “티엘아이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핫이슈로 부각돼 있는 3D산업 성장과 중국업체에 대한 T-con 납품으로 신 성장동력 확보됐다”며 “기존 LG디스플레이 향 T-con사업의 성장성 둔화와 신사업의 지연에 따른 valuation discount 요인을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3D TV용 T-con은 상당한 가격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고 T-con과 자회사의 기능을 통합한 프로세서도 출시할 계획이다“며 ”중국 BOE-OT의 TV시장 진출에 따른 협력 강화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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