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올해 체육 분야 업무계획 발표

다음 달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경기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스포츠로 스마일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올해 체육 분야 업무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0년은 온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스포츠를 통해 국가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내용은 크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 △엘리트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프로스포츠 시설 현대화 △스포츠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체육 분야 선진화 및 제도 개선으로 나눴다.

문광부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생활공감형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생활체육지도자·초등학교 스포츠강사·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등을 확대배치 한다. 또 소외계층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녹색 생활체육 이벤트를 개최한다.

청소년 대표선수 양성 과정이 신설돼 우수선수 양성 시스템을 완성하고, 국가대표 훈련일수를 증대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별 지원을 한다. 또한 노후야구장 등 프로경기장 시설 현대화에 앞장서게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월드컵 유치활동을 본격화한다. 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해 힘써 국가 브랜드화에 들어간다.

공부하는 학교 운동부 문화정착 및 대학 스포츠를 선진화 시키고 경기단체 법인화 완료 및 경영평가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전국체육대회 제도 개선, 스포츠산업기반 육성 등으로 체육 분야 선진화 및 제도 개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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