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매수'-SK證

입력 2010-01-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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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농심에 대해 원재료비 하락으로 2010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27억원,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증가, 20.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27.1% 증가해 이익 증가가 4 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0년엔 주요 원재료인 소맥분(밀가루), 전분 가격의 하락으로 원재료비 절감이 예상되고, 최근 출시되는 웰빙,프리미엄 신제품의 매출 호조로 ASP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소맥 가격 하락으로 밀가루 가격 인하가 1분기 중 있을 예정이며 밀가루 가격 10% 인하에 따른 이익 증가는 약 17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미국, 일본에서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지분법 이익이 약 35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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