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스, 주가 저평가 요인 점차 해소 '매수'-우리證

입력 2010-01-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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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모린스에 대해 주가 저평가 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린스가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38% 하락했으나 이는 수급 요인과 3분기의 일시적인 실적 부진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쟁업체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삼성전자의 터치폰 물량 증가를 통해 2012년까지 3년간 연평균 44%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또한 올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터치패널 수량은 전년대비 97% 증가하고 2011년에는 61% 증가하며, 빠르면 올 4분기부터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도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모린스의 주가는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7배에 불과해 국내 경쟁업체들의 평균 12.9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4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추정되고, 상장 직후의 오버행 이슈가 점차 해소되고 있음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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