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녀 게임시간 문자메시지로 관리하세요”

입력 2010-0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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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설정한 시간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로 발송

이제 자녀들의 게임 과몰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자녀들의 넥슨 게임 이용 시간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자녀사랑 알리미’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가 이용하는 넥슨 게임의 일일 이용시간이 본인이 설정한 시간을 초과할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확인, 자녀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알림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넥슨 스쿨존(http://schoolzone.nexon.com)에 마련된 ‘자녀사랑 알리미’ 메뉴를 통해 서비스 가입신청을 한 후, 알림 메시지를 받고자 하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자녀의 넥슨포털 아이디 등록과 해당 게임을 즐기는 자녀의 동의가 필요하다.

‘자녀사랑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은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13개 게임이며, 대상 게임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자녀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의 순기능적 가치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미 지난 2004년 5월부터 ‘자녀사랑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넥슨 게임 이용시간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왔다.

한편 넥슨 스쿨존에는 자녀사랑 알리미와 자녀사랑 캠페인 외에도 연령에 맞는 게임을 선별하도록 돕는 ‘게임 이용 등급 안내’, 저작권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는 ‘저작권 보호’, 게임 과몰입 여부를 진단하고 예방책을 알려주는 ‘게임 과몰입 예방’ 메뉴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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