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하향세 지속

입력 2010-01-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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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투약·집단발생 사례 등 각종 지표 하락

신종플루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7일 2010년 1주차(2009년12월27일~2010년1월2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ILI)이 9.97로 지난주 대비 24.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ILI(influenza-like illness,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표본감시의료기관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 수를 의미한다.

또 항바이러스제 처방도 9856건으로 전주대비 15.3% 감소했고, 집단 발생 사례(2건) 등 모든 지표들이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아직도 ILI가 높은 상황이고, 변종의 등장이나 타미플루 내성 확산 우려는 상존하고 있으므로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신종플루 예방관리와 안전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와 만성질환자는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오는 18일부터 접종을 받고,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내달 1일부터(이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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