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첩약·탕제, 정제·과립제 다양화 환영”

입력 2010-0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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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안정성 및 복용 편리성 높아질 것" 기대감 표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한의원 첩약ㆍ탕제, 정제ㆍ과립제로 제형 다양화’ 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7일 ‘한의원 한약 제형 다양화’를 2010년 한약업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한의원에서 다빈도 처방되는 ‘갈근’ 등 한약재 100여 종을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추출ㆍ농축한 제품으로 올해 안에 허가해 공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현재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처방에 활용하고 있는 첩약과 탕제 이외에 정제와 과립제 사용이 확대된다면 환자의 한약 복용 편리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며,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약제 제형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양질의 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에서 일차가공해 정제, 과립제를 제공함으로써 한약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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