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에 신뢰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
중고차 쇼핑몰 SK엔카(www.encar.com)와 보험개발원은 7일 별도의 절차와 조회비용 없이 중고차 사고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는 이전의 중고차 구매자가 직접 조회비용을 내고 사고이력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자가 무사고 이력을 직접 공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매자는 별도의 절차없이 사고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고이력이 공개된 차는 SK엔카 홈페이지에 차별화된 별도의 표시로 나타나게 되며 중고차 구매자들은 사고이력을 공개한 신뢰 있는 매물만을 골라서 검색할 수도 있다.
즉, 중고차 구매자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무료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판매자는 판매하는 차의 신뢰도를 상승시켜 더욱 빠르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는 한 대당 3만3000원이며 원하는 기간만큼 정해진 대수에 한해 공개 하는 '자유이용권'은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간에 따라 3대에서 20대까지 금액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SK엔카를 이용하는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객관적인 정보로 쉽고 편리하게 중고차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중고차를 판매하기 전 사고이력을 미리 공개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 자주 발생하는 오해와 클레임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