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업계 첫 중고차 사고 이력 공개 서비스 실시

입력 2010-01-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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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에 신뢰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

중고차 쇼핑몰 SK엔카(www.encar.com)와 보험개발원은 7일 별도의 절차와 조회비용 없이 중고차 사고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는 이전의 중고차 구매자가 직접 조회비용을 내고 사고이력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자가 무사고 이력을 직접 공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매자는 별도의 절차없이 사고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고차 쇼핑몰 SK엔카와 보험개발원이 중고차 사고이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중고차 판매자가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구매자와의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사고이력이 공개된 차는 SK엔카 홈페이지에 차별화된 별도의 표시로 나타나게 되며 중고차 구매자들은 사고이력을 공개한 신뢰 있는 매물만을 골라서 검색할 수도 있다.

즉, 중고차 구매자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무료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판매자는 판매하는 차의 신뢰도를 상승시켜 더욱 빠르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사고이력공개 서비스는 한 대당 3만3000원이며 원하는 기간만큼 정해진 대수에 한해 공개 하는 '자유이용권'은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간에 따라 3대에서 20대까지 금액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SK엔카를 이용하는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객관적인 정보로 쉽고 편리하게 중고차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중고차를 판매하기 전 사고이력을 미리 공개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 자주 발생하는 오해와 클레임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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