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급등’에 기자재주도 덩달아 강세

입력 2010-0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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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기자재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데크하우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이 전날 보다 10% 넘게 뛰어 오르고 있다.

뒤를 이어 후육강관 제품 생산업체인 삼강엠앨티, 조선발전 정비업체인 평산 등도 5%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선박용부분품, 발전설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인 대창메탈의 경우 전일보다 2% 남짓 상승 하며 강보합세다.

대창메탈의 지난 2009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564.8억원으로서 전년동기대비 7.4% 신장했으며 수익성도 호전돼 영업이익은 126.6억원으로 110.8% 증가, 22.4%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도 7~10% 넘게 급 상승중이다.

이날 조선주의 강세는 지난해 수주의 대부분이 12월에 진행됐으며 이달에 수주가 이어지자 바닥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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