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올 매출 1300억ㆍ영업이익 110억 달성할 것"

입력 2010-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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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해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목표로 하는 신년 경영계획을 7일 발표했다. 작년실적은 매출 8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전후로 집계되고 있어 창사 이래 최대실적 발표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 한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부문은 3D와 IPTV 부문으로 작년 250억원 수준의 3D관련 매출이 올해 보수적으로 약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또 작년 말 SK브로드밴드 향(向)으로 5000대가 초도 납품된 IPTV 용 케이블 모뎀이 IPTV 가입자의 급속한 확대로 인해 연간 20만대 이상을 공급해 2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아바타3D'의 흥행 신화로 3D영화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상영하는 '극장용 3D장비' 는 전년의 10배 가까운 성장에 이어 올해도 금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 등에 채용되는 3D패널도 관계사인 아이스테이션 3D-PMP 및 글로벌 가전 2~3곳의 셋트메이커를 통해 전년 28만대에 이어 최소 50만대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김상진 사장은 "3D산업의 폭발적 시장 증가와 지난 2년 여간 준비해온 IPTV 모뎀장비의 본격 출하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두는 한해가 될 것" 이라며 "특히 3D방송의 본격개시와 함께 3D-TV 등에 채용되는 핵심부품을 올 1분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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