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

입력 2010-0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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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한국 대표가 기아자동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0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호주로 향했다. 볼키즈(Ball Kids)란 테니스 경기에서 볼의 공급과 처리 등 경기 진행을 맡는 유소년을 말한다.

▲기아차가 후원하는 '2010 호주오픈'의 경기진행을 도울 볼키즈 한국대표들이 6일 오후 호주로 떠났다
기아차는 6일, 150: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이 호주오픈 참가와 현지 문화체험을 위해 이날 오후 호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되는 '2010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볼키즈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10월 볼키즈 선발대회를 개최, 영어능력 평가와 실기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실시했다. 선발은 볼처리 능력과 현장에서 필요한 자질 평가를 위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은 먼저 시드니에서 현지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뒤,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집중 훈련을 갖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열심히 땀 흘린 볼키즈 한국 대표를 위해 일정 마지막 날 '기아차 로고 찾기'이벤트를 열고 멜버른 파크 구석구석에 있는 기아차 로고를 멋지게 촬영한 볼키즈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 활동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이 대회기간 기아차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테니스 마케팅을 강화해 전세계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즐겁고 활력을 주는 기아차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가운데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후원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 더불어 매년 20여 명의 유소년을 선발, 볼키즈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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