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매수'-LIG투자證

입력 2010-01-07 08: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IG투자증권은 7일 기아차에 대해 2009년 4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해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조원, 371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써 2009년 연간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1조원을 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은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 때문으로 분기 가동률도 사상 최고인 9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안 센터장은 “국내공장의 턴어라운드가 완성되면서 이제 남아있는 약점은 해외 판매자회사 결손이다”며 “판매자회사들은 BEP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2010년에는 결손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기아차의 약점 해소로 2010년엔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에서 탈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