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출시로 인터브로의 휴대용무선공유기 에그(egg)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브로 관계자는 5일 "작년 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 출시는 에그(egg) 보급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며 "기존의 USB동글과 새로 출시된 윈도우7 사이에 호환성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OS와의 호환성 문제가 없는 에그는 어떠한 종류의 디바이스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작년 말부터 넷북 및 UTN의 번들링 상품으로서 에그에 대한 주문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브로는 올해 휴대용무선공유기 에그(egg)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브로 관계자는 "KT의 WiBRO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중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KT 납품 규모만 약 15만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타 해외 수출까지 포함하면 올 한해 에그(egg) 관련 예상매출은 약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