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스, ‘옴니아2 터치’ 단독생산...24시간 공장 풀가동

입력 2009-12-29 14: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아이폰 대응 전략폰인 옴니아2 수요가 급증하면서 옴니아2 터치스크린을 단독 생산하는 모린스의 생산라인이 24시간 풀 가동되고 있다.

모린스에 따르면 지난달 월 4만개 규모의 옴니아2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던 모린스의 이달 공급 물량은 20만개(약 25억원) 수준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 때문에 모린스의 자동화 라인 5기와 세미 자동화 14기 라인, 총 19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고 있으며 주야간 각각 240명으로 구성된 생산직 직원 480명이 옴니아2 터치스크린 생산에 연일 투입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T옴니아2는 최근 일평균 개통량이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 휴대폰 공장의 경우 12월부터 쏟아지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이 풀 가동되고 있다.

특히, 가격 인하와 보조금 확대, 입학과 졸업시즌을 앞두고 옴니아2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옴니아2에 채택된 원핑거줌(One finger zoom)은 아이폰 멀티터치 기능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핑거줌은 손가락을 화면상에 대고 있으면 화살표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화면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할 수 있는 첨단기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