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촬영한 사진 12장으로 '자연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달력 제작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2010년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09/12/600/20091223041546_syr_1.jpg)
일본 훗가이도에서 촬영한 ‘땅의 희망’(2월), 미국 애리조나의 ‘풍경의 힘’(6월), 전북 무주의 ‘덕유산의 아침’(12월) 등이 포함돼 있다. ‘덕유산의 아침’ 일출 컷을 찍기 위해 영하 30도가 넘는 혹한에도 산 정산에서 몇 시간을 꼬박 기다렸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헤매다 길을 읽어버린 적도 있을 정도로 심 사장의 열정과 혼신이 담겨 있는 사진들로 달력을 구성했다.
2005년과 2007년 “영원의 시”라는 주제로 달력을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이 3번째이다.
심재설 사장은 2010년 1월부터 사진 홈페이지 ‘해피 투게더’(www.htogether.com)를 리뉴얼 해서 오픈 할 예정이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 전세계에 있는 LS엠트론 임직원 및 해외 바이어, 지인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인생은 제대로 된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열정을 쏟아 붓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며 “기업경영과 우리의 삶도 사진을 찍을 때처럼 열린 사고와 열정, 인내의 정신으로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때 멋들어진 경영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