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다음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달리 2010년 1분기에는 외형 성장 속에 비용 급감이 전망돼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1분기에는 검색광고 부문에 오버추어 효과가 분기 전체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지만, 비용 집행은 제한적으로 예상되면서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6.7%, 49.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NHN과 오버추어와의 현재 계약은 2010년 말에 종료돼 다음 검색의 오버추어 효과가 2010년이면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NHN과 오버추어와의 영업 대행 관계는 2011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오버추어 효과는 201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