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010년 재평가 원년 전망 '목표가↑'-IBK證

입력 2009-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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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2010년은 재평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롯데쇼핑은 백화점 경쟁력 유지와 할인점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채널간 시너지 강화가 부각될 것"이라며 "슈퍼부문의 경우 SSM 출점 규제 영향에 공격적인 출점은 어려워 보이나, 현 점포 수준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할인점과의 시너지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 회사는 중국 타임스에 대해 올해 내 지분 획득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기존 중국 점포들은 타임스와 지정학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며 "그외에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모델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롯데쇼핑 주가는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할인점 영업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 2010년 백화점 호조와 할인점 회복세를 고려할 때 기업 가치 상승에 따라 이 회사 주가는 재평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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