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통해 가슴 뭉클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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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뉴시스)
뇌종양 판정을 받은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빽가는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동생이 아프다고 달려와 곁에서 밤을 지새워준 당신들에게 참 감사하고 감사해서 웃음이 나왔다”며 “곁에 누군가 있다는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져서 더 힘을 내기로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가슴이 너무 아픈데, 기분은 참 좋더라. 이 다음에 당신들 아프면 내가 병간호 다해줄게. 말 안해도 알겠지만 진짜 고마워”라며 지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빽가는 얼마전 교통사고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판단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지난 10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에도 종종 두통과 혼절 등 증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