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고속철도 사업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울투라건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10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4.76%) 뛴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원종합개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상태다.
10일 로이타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의회가 지난 8일(현지시각) 고속철 사업법안을 27 대 10으로 가결했고 주지사의 최종 사인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내 기업으로는 신원종합개발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트라건설, 캐나다업체 등과 함께 '글로벌 레일컨소시엄(GRC)'을 구성,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만 4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