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7개 주요 은행 중 인터넷뱅킹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9일 온라인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순수 개인고객 입장에서 총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톡피아에 따르면 평가항목은 거래서비스, 고객지원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항목은 약 500여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평가기관에는 이번 평가기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원도우즈7(windows 7)’과 인터넷뱅킹과의 호완성 문제를 점검했다.
이중 15곳이 호환성 점검을 마무리 하고 인터넷뱅킹을 원활이 서비스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상당수 은행이 키보드 보안 모듈 문제로 인해 타 은행 인터넷뱅킹과의 중복접속시 충돌이 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스톡피아는 설명했다.
종합적인 조사 결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이 가장 우수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스톡피아는 신한은행의사용자 측면에서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UI 및 다양한 컨텐츠, 개인별 맞춤 서비스 등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간결한 디자인과 이용하기 쉬운 체계적인 메뉴를 형성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이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각 부문별로는 국민은행이 거래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나타났으며 고객지원부문에는 농협, 정보제공에는 신한은행, 사용의 편리성 부문에는 기업은행, 속도 및 안정성 부문에는 대구은행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