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TBG 인수 광고주 다변화에 긍정적...목표가 ↑-신영證

신영증권은 7일 제일기획에 대해 미국 온라인 광고회사인 ‘바바리안 그룹(TBG)’ 인수를 광고주 다변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담당 한승호 연구원은 “TBG 그룹 인수는 주로 현지의 로컬 광고주를 확보할 목적에서 이뤄진 인수합병으로 보인다”며 “이는 삼성전자 외에 광고주 다변화 차원에서 펀더멘털에 긍정적인 인수합병”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일 제일기획의 미주법인은 미국 온라인 광고회사인 ‘바바리안 그룹(TB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밖에도 “‘신세계’, ‘대신증권’, ‘KTB증권’ 등 1600억원에 달하는 신규 광고주를 확보했고 내년 1분기와 2분기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로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순이익은 15% 상향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