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빅3', 김장 판촉전 돌입

입력 2009-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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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빅3'가 김장철을 맞아 각종 판촉전에 돌입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제히 김장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면역 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김치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배추를 120만 포기, 무 100만개 외에도 각종 김장 재료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30~50% 늘려 준비했다.

특히 평균 판매가를 낮추는데 초점을 두고, 고객 1인당 판매 물량에 제한 없이 모든 배추를 1포기당 65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배추 100만 포기를 준비, 한정 물량에 한해 330원(1인 15포기)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1포기당 780원에 판매키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마트보다는 적은 100만 포기의 배추를 준비했으며, 전국 40개 점포(영호남, 제주 제외)에서 전북 고창, 충남 당진산 김장 배추를 점별 하루 500포기(1인당 6포기) 한정으로 1포기당 29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3사는 이밖에도 김장용 무와 고춧가루, 대파·쪽파, 마늘, 생강, 김장용 굴, 멸치액젓, 천일염 등을 특가판매하고, 집에서 간편하게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배추를 미리 소금에 절여놓은 채로 판매하는 '절임배추' 판매 물량도 더욱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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