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회사와 산업은행이 지난달 28일 산은지주 출범이후 두 번째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7일 산업은행 한 관계자는 “18일 산은지주와 산은에서 각각 임시 주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은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는 양 기관의 주식교환 문제와 산은 자회사 편입을 위한 정관변경 문제를 놓고 시기와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은지주는 지난달 자산 1조6000억 원, 부채 4000억 원, 자기자본 1조2000억 원으로 출범했다.
산은은 현재 자산 163조8000억 원, 부채 146조1000억 원, 자기자본 17조7000억 원 규모다.
산은지주와 산은의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산은지주는 산은,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인프라자산운용 종 5개의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