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은 17일 한강공원에 복층 카페형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에 오픈한 카페형 편의점은 1층은 편의점, 2층은 카페 매장으로 꾸며 커피를 비롯한 와인, 생맥주까지 판매한다.
미니스톱 한강공원점은 배가 떠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선상의 편의점을 연상케 하며 장마철 홍수 시에는 물위에 뜰 수 있도록 바지선 모양으로 하단부위가 설계됐다.
상품운영은 일반 점포와 달리 도시락을 비롯한 원형주먹밥, 점보치킨세트, 와플, 닭꼬치, 햄버거, 오뎅, 왕만두 등 편의점 식사대용 상품의 구색을 강화했다.
영업기획실 심관섭 이사는“한강공원점은 문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친환경 외관으로 설계됐고 장애인 등 고객의 이용 편리를 위해 계단을 없애는 등 친절한 접객과 이용의 편리를 강조한 매장으로 꾸몄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카페형 편의점 컨셉으로 한강공원점 외 한강공원 여의도2점, 반포공원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