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 출시

입력 2009-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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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 인터넷전화 가입자 모두 이용 가능

SK브로드밴드는 월정액 기본료로 시내, 시외, 이동전화 무료통화를 이용하는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는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사용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의 다양한 요금제로 구성했다.

가입자는 월정액 요금만으로 무료통화 100분(월 5000원), 200분(월 7000원), 300분(월 1만원), 700분(월 1만5000원), 2500분(월 5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가지 요금으로, SK브로드밴드 전화(시내전화 또는 인터넷전화)만 단독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각 1000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사용자가 무료통화 100분 요금제에 가입하면, 경쟁사 집전화 기본료 5200원보다 저렴한 5000원의 월정액 기본료만으로 집전화 무료통화 100분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전화 기본료는 없으며, 무료통화 시간 소진시 정상요금이 부과된다.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의 무료 통화 시간은 국제전화를 제외한 시내, 시외, 이동전화 통화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집전화 이동전화 및 시외전화 통화를 많이 이용하는데 유리한 상품이다.

정액형과 더불어 집전화 실속형 상품도 출시했다. 집전화 실속형 상품은 집전화 기본료를 포함한 시내, 시외, 이동전화 통화요금이 1만원 이상 발생 시 1만원을 초과한 요금에 대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집전화 요금이 1만6000원 발생한 사용자의 경우 1만~1만5000원 사이에 발생한 5000원이 100% 비과금되기 때문에 실제 고객이 내는 요금은 1만1000원이 된다.

실속형 상품 가입자는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 시 기본료 50% 할인, 결합 구성원간 통화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안승윤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요금 구성으로 가입자 통화 유형에 맞는 합리적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가입자 모두 신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 요금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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