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자동화기기(ATM)에 저시력 고객 및 고령 고객을 위한 '눈이 편한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2009년 11월 16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눈이 편한 자동화기기(ATM)'란 자동화기기 화면의 글자 크기를 크게 확대, 눈으로 잘 볼 수 있게 해 저시력 고객들도 쉽고 편하게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용요령은 자동화기기 화면에서 "눈이 편한 ATM" 그림에 손으로 터치하면 화면이 크게 전환되므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5년 2월부터 시각 및 음성 등이 지원되는 장애우용 자동화기기 48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올 2월부터는 인터넷 뱅킹에 눈이 편한 뱅킹 업무를 적용해, 장애우 및 노령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