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 성공 기념식

입력 2009-11-12 15:44

한국석유공사는 12일 국내 냉각기 제조업체 KHPE㈜와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석유공사 본사에서 원유저장공동의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성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는 석유공사 여수기지 저장공동의 출하작업중 원유펌프의 온도상승으로 출하작업차질을 방지토록 하는 냉각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석유공사와 KPHE㈜가 공동으로 양해각서를 체결, 약 8개월간에 걸쳐 추진 끝에 완성한 것이다.

이번 냉각기 국산화 성공을 통해 석유공사는 비축기지 운영능력을 극대화하고 대당 가격이 7000만원 이상하는 외산자재를 약 1500만원에 개발함으로써 총 7억원(12대, 미화 49만600달러)의 외화예산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또 KPHE는 원유저장공동 출하펌프 냉각시스템에 대한 국내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국내외 경쟁력 있는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