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에게 특수신발 전달

입력 2009-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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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을 판매하는 한독약품이 11일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당당발걸음 :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을 시작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발 절단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운동을 통해 혈당조절을 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에게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한독약품은 14일 세계당뇨의 날에 대한당뇨병학회의 추천을 받아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아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 20명에게 당뇨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전달한다.

한독약품 직원들은 '당당발걸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모은 기금을 당뇨 환자 전용 특수 신발 제작을 위해 지원했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다치기 쉽고 상처가 생겨도 잘 모르고 지나가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족부 궤양이 심해질 경우 발을 절단할 수도 있어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발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발 검진을 받아 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관리를 위해서 평상시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라며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생활의 불편을 덜고 당뇨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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