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 사흘째 순매수 중...지수상승 견인

입력 2009-11-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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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일반법인, 기관의 합동 매물에 막혀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장시작과 동시에 개인과 외국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4.68포인트 오른 489.13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일반법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쏟아지면서 장초반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74p(+0.57%) 상승한 487.19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이 4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이 각각 6억원, 14억원, 1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섬유 의류, 금속, 운송장비 부품, 방송서비스가 1%~2%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 비금속, 의료 정밀기기,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건설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태웅, 태광, 성광벤드, GS홈쇼핑, 유니슨, CJ오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포스데이타가 2%~3%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 영향으로 홈쇼핑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GS홈쇼핑과 CJ오쇼핑이 주목 받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상승장에서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49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39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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