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주가가 최근 한달간 약세를 벗지 못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5일 전일보다 3.53%가 빠진 464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SK브로드밴드는 장 초반부터 전일보다 10원이 내린 4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안 좋은 부분이 크게 작용,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해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 주가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