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에는 꾸준한 데일리케어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종 플루의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토피 피부도 피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공해, 식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아토피 질환은 성인 발생률이 최근 4년간 13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21세기 피부질환으로 대두돼 왔다.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는 지난 9월 18일 피부장벽학회에 참가한 피부과 전문의 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아토피 피부도 피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피부장벽학회는 피부의 각질층, 지질 및 피부 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자 1995년 창립된 학회로 이 날 참석한 피부과 전문의들은 설문조사에서 무려 98%가 ‘아토피 피부 증상이 피부의 면역력과 일부 상관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병원치료(8%)나 건강식단위주의 식이요법(7%)보다 ‘꾸준한 데일리 케어’(75%)를 꼽았다. 또한 아토피 진단을 받았을 경우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도 병원치료나 식이요법보다는 일상 생활 속의 ‘목욕법 및 보습제’(60%)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44%는 아토피 피부를 위한 보습제를 선택할 때 성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75%는 오가닉 성분, 천연 성분, 글리세린 성분을 제치고 세라마이드 성분의 중요성을 제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