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통신 전문기업 씨모텍의 최대주주가 나무이쿼티로 변경됐다. 이번 최대 주주 변경에 따라 씨모텍은 기존 사업의 활성화 및 신규 사업의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씨모텍은 최근 미국 Sprint社와 일본 히타치社을 통해 600억 원대의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해 무선통신모뎀 분야에서 선두주자임을 증명한바 있다.
2004년 83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1000억 원대의 매출이 예상될 정도로 최근 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자체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MID(Mobile Internet Device)사업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씨모텍은 앞으로 크게 기술부분과 경영부분을 구분, 기술영역은 현재의 이재만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또 MID 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인적ㆍ물적 자원을 투입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나무이쿼티의 대표이사인 전종화 씨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의 이사, 대우증권 국제조사총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