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7일만에 반등 시도

입력 2009-1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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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중 최장인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을 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40%(6.19p) 오른 1556.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유럽증시의 급락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 출발해 1550선 중반에서 등락중이다.

기관이 나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13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억원, 77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증권과 은행, 철강금속, 금융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하이닉스,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현대모비스가 2%대를 전후로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텔레콤, LG, LG디스플레이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며 KB금융과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0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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