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중립의견을 내놨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매출액이 최근 신규 분양 급감과 진행 현장의 소진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산업개발의 사업포트폴리오가 국내 주택사업에 편중돼 있어 경기에 따른 변동성이 높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됐지만 주택 전문업체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300원에서 4만1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