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문화훈장 수훈

입력 2009-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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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화장품은 유상옥 회장이 지난 2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박물관·미술관 백년사 발전 공로자로 문화 훈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는 한국 박물관 100주년의 업적을 기리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유상옥 회장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유 관장은 40여 년간 개인적으로 화장 유물 5300여 점을 수집, 이 중 일부 200점을 지난 3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증해 기증기부운동의 개인 소장품 기증인 1호로 참여한 바 있다.

2003년에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설립, 그가 수집한 화장 유물과 고미술품, 현대미술품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 회장은 한국박물관회 금관회원(기부금 5000만원 이상)으로 박물관 활성화 사업에 동참, 꾸준히 기증·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나미술관은 송파 유상옥 관장의 희수를 기념해 기업인이자 박물관 미술관 경영인, 그리고 미술품 컬렉터로서의 그간의 인생 여정을 수집품과 애장품, 다큐멘터리 사진과 영상을 통해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송파의 수집 이야기'를 지난달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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