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동양매직에 대해 정수기 시장 진입 후 매년 50%의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동종업체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수기 렌탈 부문 매출액은 지난 2008년 63억원에서 2010년 420억원으로 7배 성장할 것이다”며 “정수기 시장 진입 후 매년 5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매직은 저렴한 요금과 홈쇼핑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미 정수기의 품질보다는 디자인과 A/S를 비롯한 사후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동양매직의 시장 침투 전략은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추정 실적 대비 현재 PER은 4.3배 수준으로 한국 시장 대비 44% 수준에 불과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