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돌입

입력 2009-11-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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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계가 오는 12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련 상품 판촉전에 들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2일부터 11일까지 '수능용품 특가전'을 열어 찹쌀떡, 필기구, 보온병, 미니 방석 등 수능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필기도구, 수정테이프, 자 등 문구용품을 최고 10%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특히 고사장 반입이 가능한 디지털 시계를 출시, 시험시간이 미리 입력돼 현재 시간과 교시 별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은 2일부터 5일까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몸보신 행사'를 진행해 한우사골, 등심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점포에서 2일부터 12일까지 호두, 볶음 땅콩, 오렌지, 키위, 한방차, 호박죽 등 수험생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과 영양간식을 모아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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