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민관합동으로 특별감리검수단(16명)을 구성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주요 건설현장 12개소에 대한 감리실태를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감리실태 조사대상은 김천~교리 도로건설 등 저가낙찰(70%미만, 6곳), 경춘선 복선전철 등 대규모 건설공사(6곳) 등 토목 8곳, 건축 4곳이며 조사단은 학계(3명), 시민단체(3명), 산하기관(3명), 공무원(7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 관련 규정 위반사항에 대해 부실벌점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조사 및 개선해 부실감리 추방과 동일사례의 재발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평소에도 누구나 감리부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국토부 각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운용중인 부실신고센타를 감리부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