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으로 성장성이 확인됐고, 삼성전자 감시장비 사업 양수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710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최대 수준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카메라모듈 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특히 방산부문이 영업이익 성장성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공시를 통해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의 감시장비(VSS) 사업을 양수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양수 금액이 1857억원으로 양수 사업부의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낮은 수준의 가격으로 인수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