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인천대교 이용자들이 조망·사진촬영 등을 위해 교량 갓길에 차를 세울 경우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주·정차하지 말 것을 29일 당부했다.
갓길은 원래 사고구난 차량 등 비상용도로 사용키 위해 확보된 공간이다. 또한 인천대교는 교량 상판이 해수면에서 약 80m 높이에 있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바람의 세기에 따라 감속 운행해야 한다.
특히 안개로 시정거리 100~250m 이하일 경우 80㎞/시로, 100m 이하일 때는 50k㎞/시로 감속해야 한다.
승용차 이용자는 출발 전에 인천대교(www.incheonbridge.com) 및 국토부 홈페이(www.mltm.go.kr)를 통해 날씨·교통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