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가입자는 증가했지만 비용증가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에스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한 이유는 시스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스마트카드 매출 부진과 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매출 증가와 상품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비용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출할 계획으로 특별히 절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가입자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회복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11월 말에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내년 및 장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며 주주 환원에 관련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