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실적 개선세 지속 '매수'-하이투자證

입력 2009-10-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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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3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비상교육에 대해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초등, 수능시장을 아우르는 총 105종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교재라인업이 280여개로 확대되고, 온라인 중등부 수박씨닷컴의 꾸준한 성장, 교과서채택률 호조에 따른 시너지를 감안할때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의 펀더멘탈 측면에서 학습교재시장 선두업체로 무차입 경영에 따른 우량한 재무구조, 교재시장에서의 높은 네임밸류, 내년도 대규모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모멘텀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비상교육의 주가는 학습교재부문 초등 및 완자 신제품 출시에 따른 출고량 증가추이와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실적개선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국어교과서가 순차적으로 검정화됨에 따라 국어부문 교재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고,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적자 지속은 주가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부정적 요인들의 개선 추이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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