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4분기 실적 개선+배당 매력 '매수'-대신證

입력 2009-10-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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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고 배당 매력도 뛰어나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며 “특히, 전집과 단행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6%, 51.1%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집부문은 신제품 발간과 판매인원 증가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인데 상반기 성장이 판매인원 증가에 기인했다면 3분기는 신간 판매확대로 인한 1인당 생산성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단행본의 실적 증가는 더욱 더 기대 이상이었다며 신간효과보다는 베스트셀러가 증가한 점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는 연말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좋은 시기로 판단된다”며 “웅진씽크빅은 지난 3년간 약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왔고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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