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하락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27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7포인트(0.49%) 내린 502.3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간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일반법인이 그리고 기관이 각각 95억원, 17억원, 35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유통, 출판 매체복제, 화학, 기계 장비,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오락 문화가 -1~-2%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운송, 음식료 담배, 건설,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반도체가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만회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선 서울반도체 4.26%, 메가스터디 3.92%, 동국 S&C 3.00% 그리고 유니슨이 7.34%로 선전했고 태광 -4.88%, 성광벤드 -4.10%, 코미팜 -4.12% 그리고 네오세미테크가 -3.08%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연일 신종플루테마가 관련 종목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파루, 중앙바이오텍, 지코앤루티즈, 웰크론, 오공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앙백신이 13.53%, 고려제약이 11.75% 상승하는 등 관련 종목들이 하락장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3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607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보합 종목은 107개 종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