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164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80%(13.33p) 떨어진 1643.7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637.15까지 떨어지가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낙폭을 다소 줄이며 16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관이 2232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1295억원, 9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26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4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68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를 전후로 반등중인 보험과 의약품,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기계와 전기가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은행이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해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가 1~2% 낙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LG전자가 2% 중반 오르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선주가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60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