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데이터센터 완공

입력 2009-10-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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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금융정보 관리 강화…글로벌 수준 IT기반 구축

교보생명은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화산업단지에 글로벌수준의 IT인프라를 갖춘 전용 데이터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연면적 1만93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교보데이터센터'는 고객의 보험계약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도 7.0의 지진을 견디는 내진설계로 시공된 것을 비롯해 정전사태에 대비해 이중 전원공급 장치뿐 아니라 비상 발전시설까지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여기에 전산장비 보호를 위한 소방가스 방재설비,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등도 강화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한 단계 품질 높은 IT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금융회사로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달 초 광화문 본사에 있던 전산센터의 장비와 운영인력이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한국IBM의 아웃소싱 고객사 20여개도 입주를 완료했다. 향후 입주를 원하는 여러 기업들에게도 임대를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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