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작업 본격화

입력 2009-10-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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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에 IEEE802.16m과 LTE-Advanced 규격 제안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ITU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 제6차 회의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IEEE802.16m’과 ‘LTE Release10 & Beyond (LTE-Advanced)’를 후보 기술로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IEEE802.16m’은 IEEE를 중심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 51개 업체 지지를 받았고, ‘LTE-Advanced’는 3GPP에 참여한 39개 업체와 TTA를 포함한 6개 표준화 단체의 공동명의로 제안됐다.

이에 따라 ITU는 제안된 두 후보기술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11년 2월 표준안을 마련한 후 같은 해 말에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할 계획이며, 두 기술 모두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그동안 국내개발 기술인 와이브로와 세계 4G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LTE 모두 기술개발과 국제표준 채택을 위한 지원에을 추진해 왔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후보기술 제안을 통해 국내개발 특허기술 국제표준 반영 및 ITU 표준 제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3GPP, IEEE 및 ITU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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