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1만달러 기부

입력 2009-10-22 13:33수정 2009-10-22 14:06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중국 하얼빈시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1만달러의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22일 강신호 회장이 오는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1만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에 있는‘안중근의사 기념관’은 중국정부가 인정한 중국 최초의 외국인 기념관으로 지난 2006년 개관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동아제약은 중국 하얼빈시에서 운영하는 '안중근 의사 기념 사업회' 운영자금 1천만원을 기부한다.

회사측은 강신호 회장이 지난해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 당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의 운영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